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KT(개티라고도 하지요…)의 아이폰 국내 정발!

그에 발 맞추어, 아이튠즈에 있는 무궁무진한 어플들 중 유용하다 싶은 것들을 소개 하기로 하였습니다.


과연 보는 사람이 있겠나 싶지만,

그냥 이렇게라도 글을 쓰지 않으면 그나마 있던 글빨도 다 떨어질 것 같아 시작합니다.


그 대단원(?)의 시작을 장식할 어플은~~~~~~  두둥!!!

바로 “Shazam” 입니다!!


Shazam은 아래와 같은 상황에 아주 유용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소개팅에서 고져스한 여성을 만났습니다.

그 여성은 청순함과 육덕짐, 거기에 지성미를 갖추고 있습니다.

음악을 좋아한다고 하니 감수성도 풍부한 것 같아요.

어떻게든 꼬셔내지 않으면 세상이 무너질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잘 보여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을 합니다.


설탕과 크림이 들어가지 않은 커피를 마시는 사람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지만,

왠지 뉴요커스러워 보이고 싶어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너무 써서 인상이 자꾸 찌푸려지지만,

‘난 커피에 물을 제외한 첨가물 따위는 인정하지 않아 왔다.’라는 듯이

자연스럽게 마시려고 갖은 노력을 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아~ 역시 이 여자, 아는게 많습니다.

스피커에 흘러나오는 알 수 없는 노래들의 제목을 척척 알아 맞춥니다.

심지어 어떤 아티스트의 몇 년도 앨범의 몇 번 트랙인지까지 읊어댑니다.

사람인가 싶습니다.


노래가 바뀌었습니다. 갑자기 그녀가 인상을 씁니다.

“아~ 이 노래 제목이 뭐더라???”

“으~ 난 이렇게 생각 안나는거 있음 생각날때까지 잠 못자는데~ ㅠㅠ”

분명히 나도 들어봤습니다만, 알리가 없습니다.

음악의 어머니는 소녀시대 유리라고 믿어왔던 내가 원망스럽네요.


하지만, 나에겐 아이폰이 있습니다! 더구나 이 카페는 WiFi까지 되는 곳입니다!

잘 보일 수 있는 기회군요!!!

문자가 온척하면서 재빨리 Shazam을 실행하고,

아이폰에게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려줍니다.

몇 초가 흘렀습니다.

내 아이폰에 지금 나오는 노래의 앨범 아트와 제목, 발매년도까지 떠버리네요...

영어라 조금 망설여지긴 하지만 자신있게 저질스런 발음으로 이야기 합니다.

“아… 이 노래요? 조지마이클하고 앨튼 존이 같이 부른 노래 아닌가요?”

“제목이… 뭐였더라… Don’t let the sun going down on me던가?”


그녀가 화들짝 놀랍니다.

‘이 남자… 의외로 똘똘할지도?’ 라는 생각을 하는게 분명하군요.

나는 쐐기를 박아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Shazam에서 재빨리 유튜브 링크를 누릅니다.

유튜브에 있는 라이브 동영상이 바로 검색되어 나오네요... 그녀에게 보여줍니다.

완전히 감동했네요... 이제 술 한잔 하러 가자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이~ 뻥치지마... 아무리 아이폰이 '전지전능' 하다지만, 그런게 될리가 있겠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용법을 알아 봅시다.


먼저 다음 링크를 클릭하여 Shazam을 다운 받습니다.

http://itunes.apple.com/us/app/shazam/id284993459?mt=8 

미국계정 입니다. 한국계정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플은 미국계정이 진리 입니다.

없으신 분들은 알아서 만드세요. 신세계가 열립니다.




아이폰에 Shazam을 설치하면 다음 그림과 같은 아이콘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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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 라이터 옆의 아이콘)





클릭하여 실행 합니다. Shazam의 로고가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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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이 끝나고 나면 이전에 검색했던(Taging) 곡의 리스트가 보입니다. 물론 처음 실행하면 비어있겠죠?

저는 이전에 테스트 삼아 한 번 검색해봤던 곡이 뜨네요... 제가 좋아하는 John Legend 형님의 노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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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위에 있는 'Tag Now' 버튼을 터치하면 내 아이폰이 노래를 듣기 시작합니다.

저는 Guns & Roses(곧 내한합니다!!)의 Street of dreams를 들려주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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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음악을 틀고... Tag Now를 터치 합니다.)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면서 음악을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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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부채꼴이 돌아갑니다. 소리 크기에 따라 부채꼴의 크기가 변합니다.)




몇 초가 지나면...

우오옷!!! 정확히 찾아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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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곡 정보 아래에 아이콘들이 보이시나요?

에이즈 캠페인, 트위터, 페이스 북의 아이콘들이 보이네요...

스크롤을 내리면 유튜브 등 다양한 옵션이 더 있습니다.

트위터를 눌러 내 트위터에 링크를 포함하여 포스팅 할 수 있고,

유튜브를 클릭하면 해당 곡의 동영상이 자동으로 재생됩니다.

검색결과를 친구에게 메일로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검색결과 메일로 보내기, 유튜브 검색 결과)





이 훌륭한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이 무려 "공짜" 입니다.

아이폰... 정말 매력적인 기계죠?

아이팟 터치에 마이크를 연결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펌웨어는 3.0이상이어야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직 한국노래들은 잘 인식하지 못하네요... 아무래도 해외 프로그램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팝송의 경우 제 기준으로 80% 정도는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노래 중엔 W&Whale의 R.P.G Shine을 성공해 보았습죠.

그럼 오늘은 이만...

12 3, 2009 05:56 12 3, 2009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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