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란과도 같던 2008년 하반기가 이제 앞으로 일주일.


그래봐야 또 새해가 올 것은 자명한 일이지만,

그래도 한 해의 마지막에는 '올해엔 어떻게 살았었나...'라며 되새기게 되는데,


헤드폰을 끼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요즈음의 나는 '참 물러졌구나...' 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맨몸으로 어떻게든 살아보려니 어쩔 수가 없었다는 변명을 하기엔 난 아직 젊은데 말이다.


정신차려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나니 서커스라는 곡이 떠올랐다.

김바다의 목소리가 떠올랐고, 시나위가 그려졌다.


중고장터를 뒤져 서커스 미니앨범을 구했다.

옥션에 검색해보니 시나위 6집도 아직 있다.(정상적인 가격은 아니었지만 ;;)


들었다.


아...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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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위 - Circus(EP)

1. 크게 라디오를 켜고
2. 죽은 나무
3. Circus
4. 고기덩어리
5. 매맞는아이(Live)





이왕이면 김바다가 노래하는 Circus 동영상을 올리고 싶었는데,
죄다 어딜갔는지 보이질 않아서 꿩대신 닭으로 첨부하는 동영상

시나위(6집 시절), 김종서 - 새가 되어 가리

12 24, 2008 00:19 12 24, 200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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